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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이슬람 철학 '서방 편'

by Blissful Korea Journey 2024. 4. 11.

이슬람 철학 '서방 편'

 역사적으로 서기 12세부터 13세기에 아바스 칼라파조이가 망한 후에 서방에서 이슬람 철학이 발전하였다.
이때는 서방에서도 이슬람 철학이 왕성했으며 시기적으로도 동양으로부터 서양으로 넘어가는 추세였다. 아비센나나 가잘리도 이미 사망한 후였으며 물론 이전에도 서양의 이슬람 철학도 존재했지만 동양의 이슬람 철학과는 다소 다른 중점을 두고 있다. 예를 들면 서양의 이슬람 철학은 개인과 사회적인 관계 또는 철학과 종교의 연관성 등에 중점을 두고 이에 반해 동양의 이슬람 철학은 영혼론이나 세계의 창조 등에 중심을 두었다. 이를 보면 동양의 이슬람 철학을 전수했다는 것에 중점을 두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슬람 세력은 11세기 무렵 모로코에 서마그레브와 알안달루스 지역을 지배했던 이슬람 무라비트 왕조를 거쳐 다음 12세기의 무와히드 칼라파조가 북아프리카를 넘어 유럽의 유라시아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반도 끝의 이베리아 반도까지 도달하고 있었다. 이슬람에서 왕조 최초로 이슬람의 모습을 되찾으려고 하였으나,  하지만 그마저 조금씩 희미해져 결국 그의 사상 역시도 조금씩 부패 져 갔다.  사람들은 꾸란을 암송하는 것에 있어서, 그룹 안에 적혀있는 내용의 대한 연구나 질문등에 대하여 금기시켰다. 한편 이슬람의  고결하고 거룩한 이미지인 하디스(꾸란, 이즈마, 끼야쓰, 샤리아) 역시 쓰레기 취급받고 있었다.  이때 왕조는 사상적으로 너무 부패하여 신학자 가잘리마저도 이를 비판하게 되었으며 이를 문화적으로 부훙을 이루려는 새로운 왕조가 나타났으며 그의 이름이 무와히드 칼리파조이다.

서양의 이슬람 철학 역시 무와히드 칼라파조에 의해 왕성하게 되었지만 그들 역시 사상적으로 많은 부분이  부족하기에 칼리프 와 아브 야이크브가 왕조의 정책의 일환으로 철학과 신학의 쌍방향 발전했다.
결과적으로 서양의 이슬람 철학은 동양의 이슬람 철학과는 그의 깊이가 다르며 서양의 이슬람 철학이 독자적인 사상적을 바탕으로 한 철학이라고 생각해야 된다. 서양의 철학은 동양의 철학과는 다르게 가잘리의 비판으로 인하여 변화를 맞이하게 된 동양의 이슬람 철학과는 다르게 서양의 철학은 이베리아 반도를 중점으로 독자적으로 발전하여 그 성과 역시 중세시대의 유럽의 사상의 발전은 물론이거니와 지리적인 위치도 많은 영향력을 미쳤다.

이븐 밧쟈

이븐 밧쟈는 아베파케라는 라틴어 이름으로 유럽에서 알려졌다. 정치가였던 이븐삿쟈는 왕조의 모든 관원을 지휘하고 감독하는 일을 맡고 있었다. 그는 정치적인 을을 하면서도 행정업무를 하기 위해서 많은 지식가 이기도함 동시에 신비주의 경향성을 가진 가질리와 같은 성향을 싫어했다.
이븐밧쟈가 원하는 건 감성적이 능력이 아닌 이성적인 지성을 원했으며 이는 모든 원리를 알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의 말에 의하면 은하계를 구성하는 가장 밑단에는 감각인 것이 지배하여 지정이 이를 대치할 수 없다고 하였다. 인간의 지성은 이보다 고도의 것이며 이는 감성적인 부분이 없는 순수한 지성적인 존재를 말한다. 이보다 더 높은 완전한 행복한 존재라고 할수 있는 최고도 지성은 능동적인 순수한 지성을 일컬어 말하며 이거야 말로 철학적으로 요구하는 지성적으로 신과 하나가 될 때 완벽한 행복이 라고 말한다.
추후 '지성 유일설'이라는 형태로 철학적으로 큰 논쟁이 되었다. 이것은 이븐 삿쟈가 기원이며 가질리와 같은 신비주의 와는 명확하게 다르다.
또한 그가 저술한 '고독자의 안내'의 책을 보면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로 속세에서 벋어나 고독한 길을 걷는 것이라고 표현하였다.

이븐 트파일

이븐 밧쟈의 문학생인 이븐  트파일의 경력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한 Granada 근교 출생이다. 그가 저술한 '야크잔의 아이 하이가'를 보면 철학서와는 다르게 철학적 이야기 작품과는 구별한다. 또한 이 책에서 표현하기를 신은 눈을 뜨고 있는 사람을 의미하며 이성은 살아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트파일은 대다수의 사람이 인간의 진리를 모르고 살아가며 또한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철학으로 밖에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고 하며 종교에 대해서는 암시적인 방법으로 상징적인 표현을 함으로써 단순한 방법론에 불과하다고 표현하고 있다.
당시 트파일의 사상은 종교 위에 철학을 상위 가치를 둠으로서 종교인들 사이에서 반감을 샀다. 그리고 1185년의 고령의 나이로 아브 야이크브의 총애를 받으며 그의 생을 마감하였다.

이븐 루시드

이븐 루시드는 서양에서 이븐 시나처럼 철학사에서 유명한 사상가이다. 이는 이븐 트파일 다음으로 등장한 인물이며 이븐 루시드의 출생은 스페인의 코르도바도 에서 1126년에 태어났으며 이는 학문으로 이름을 떨쳤다. 이븐 트파일 이후 이븐 루시드가 왕의 주치의사가 되었으며 또한 아리스토 텔레스에 대하여 재해석하도록 칼리프가 도왔다.
이븐 루시드는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서 신격화한 인물이라고 불릴 만큼 순수하게 그의 철학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였다.
세계 영원성이나 이중 진리설, 지성 단일론, 같은 것을 보면 이븐 루시드의 사상에 대해 알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서양에서 철학적인 논쟁이 되었다.  또한 이븐 루시드는 창조적 우주의 영구성은 인정하지만 시간적인 영역은 부정하였다. 이것은 신학적 사상의 관점에서 보면 앞과 뒤가 맞지 않지만, 이븐 루시드의 말에 의하면 세계는 항상 창조되며 어느 한쪽면의 시선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표현하였으며 또한 세상이 변한 것 마저 그의 신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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